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메일레터 가가가가 6월 3주차 06.18(금) - 💬오늘의 가가가가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 오리지널 콘텐츠 <컬쳐픽> : 대신 다녀왔습니다! '부산디자인위크' 가볼만한 곳 소개 <어디가가가가> :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부산 정보 모아보기 <부산tmi> 대신 다녀왔습니다! '부산디자인위크' 부산디자인위크는 부산 최초로 열리는 디자인 페스티벌이에요. 그동안 디자인 페스티벌은 수도권에서만 열려서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디자인 행사를 보다 접근성 있게 경험하고 싶은 목소리가 높았어요. 컬쳐부산 인스타그램에서도 투표를 하나 했었는데요, '대신 다녀왔습니다' 콘텐츠로 가장 많이 보고 싶다고 답변해주신 게 부산디자인위크였을 정도니까요! 말 다 했죠! 그런 측면에서 이미 의미 있는 행사 일수도 있겠네요. 부산디자인위크는 디자인브랜드-부대행사-기획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반적인 평은 엄청 신박하거나 부산에 전혀 없던 행사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볼거리가 많았어요. 가가가가x컬쳐부산이 첫날 방문한 부산디자인위크! 어땠는지 알려드릴게요. 지속가능한 디자인 역시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 등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트렌드인 것 같았어요. 부산디자인위크에서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 작품과 상품들이 유독 올해 많았던 것 같아요. 에코가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은 지금, 디자인계에서도 환경을 보호하고, 그것들을 지속하게 하고, 새로운 가치로 태어나게 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코햄체라는 브랜드의 웨딩드레스 업사이클링 상품들이 눈에 띄었어요. 1년에 170만 벌에 달하는 웨딩드레스가 버려진다고 해요. 드레스는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폐기 시 여러 가지 환경문제를 일으키구요. 그래서 버려지는 드레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핸드백으로, 악세사리로 디자인된 물건들이 전시되었어요. 드레스는 중요한 날 입는 고급의상이잖아요. 새로 태어나도 본연의 반짝거림과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서 여러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서양식 드레스와 반대로 한복을 리사이클한 제품도 전시되어있어요. 가위바위보라는 브랜드인데요. 버려지는 한복들을 조각내 조각보로 만들었어요. 한복은 색감이 유려하고 아름다운게 특징인데, 조각보로 감각 있게 색상이 콜라주 되어 있는 모습이 전통적인 멋과 동시에 퓨전적인 느낌을 물씬 느끼게 했어요. 체험과 함께 부산디자인위크는 단순히 구경하는 것 뿐만 아니라 부스별 소소한 이벤트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요. 먼저, 이 넓은 전시장에 어떤 것부터 관람해야 될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가이드투어와 함께 관람하는 건 어떨까요? 부산디자인위크에서는 11시, 14시, 15시, 16시, 17시 가이드투어를 들을 수 있어요. 시간 때문에 듣진 못했지만, 넓은 전시장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들으며 중요전시를 소개받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단, 소규모 가이드기 때문에 타임당 1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요. 부스마다 소소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체험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한 부스에서는 업사이클링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코스터 만들기를 해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또 레트로 게임을 직접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게임기가 보이면 자동으로 게임기 앞에 서게 되는 건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 또한, 마커펜이 전시된 부스에서는 마커펜으로 직접 컬러링을 해볼 수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2021 핸드메이커가 함께 열리는데요, 디자인, 공예 상품을 플리마켓으로 만나 볼 수 있어요.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는 재미와 더불어 지갑이 나도 모르게 열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18일~19일은 포럼도 개최되어 디자인 인사이트를 충전할 시간도 준비되어 있대요.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디자인을 만나고 영감을 얻을 수 있어요. 메이커스 인 부산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디자인위크인 만큼 부산 기업의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는 메이커스 인 부산섹션이 있었어요. 다양한 부산 상품들과 도시재생 부스들이 있어요. 그중 동래 온천장을 브랜딩한 부스의 아이디어가 재밌었어요. '온천합니다' 라는 문구에 온천수로 만든 제품과 목욕할 때 필요한 굿즈 등이 전시되어 있어요. 지자체 캐릭터 중에 못생기기로 유명한 동래구 캐릭터 '뚜기'가 깔끔하게 바뀐 이유가 혹시 온천욕을 해서인 건지도... 😁 소소한 재미 더하기 디자인위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디자인위크 수집하기'에요. 보통 이런 규모의 전시행사가 열리면 도록, 팜플렛, 굿즈 등을 모으는 재미가 있잖아요. 디자인위크에도 부스별로 스티커에서 도록, 머그컵까지 여러 굿즈를 모을 수 있었어요. 부산디자인위크는 이번 주 6월 20일(일)까지 계속돼요! 이번 주말 즐거운 감각을 더해 보세요! 📍 2021부산디자인위크 2021년 6.17일(목)~20(일),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6.17일(목)~20(일) 10:30 ~18:00 단, 6월20일(일)은 17:00 종료 *입장 마감: 관람 종료 1시간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이번엔 식료품점 오픈?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해리단길 지나다가 건물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거 본 적 있는 사람?! 😁 여긴 뭐하는 곳일까 궁금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가봤던 사람 주목!!!!! 😆 6.8(화)부터 해리단길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가 문을 열었어요. 이번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지난 10월 전포동에 개관했던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에 이어 5번째로 열리는 스토어인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로서리' 즉, '식료품을 파는 상점'이라는 컨셉으로 구성되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입장 인원 제한이 있어 웨이팅이 필요해요. 매장이 크지 않아서 더욱 대기시간은 길어요. 평일에는 평균 1시간, 주말에는 평균 3시간 정도...😥 하지만 해리단길 중심에 있어서 근처에 카페나 구경거리가 많기도 하고, 인스타에서 워낙 유명해진 그로서리 스토어의 전경에서 사진을 찍고 있노라면 어느새 입장 차례가 다가와요. 아참. 사진을 찍고 SNS에 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입구 옆 키오스크에서 인화 할 수 있답니다! 또 사진을 업로드 한 고객들에게 매장 내에서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이 정도면 한 번쯤 기다릴 만 하죠? 노랗게 물든 조명들이 맞이하는 내부로 들어가면 마치 동남아 식료품점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요. '식료품점'이라는 컨셉에 맞게 아이스크림 모양의 형광펜, 피자 모양으로 포장된 튜브, 과일 모양의 크레파스까지 마치 음식처럼 디자인된 다양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사탕, 팝콘 같은 음식은 물론, 탱탱볼과 요요 같은 장난감까지 정말 많은 종류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직원분들께선 돈키글라스 작은 잔과, 와인보틀잔이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고 귀띔해주셨어요. 제품을 구매하면 함께 포춘쿠키도 하나씩 받을 수 있어요. 매일 선착순 구매자 20명에게 이벤트로 식빵을 제공한다고 해요. 토요일에는 방문만 해도 선착순 200명에게 팬시 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하니 토요일 방문도 재밌을 것 같아요. 또, 매장 내부를 둘러보다 보면 종종 수박이나 토마토 같은 과일도 틈틈이 보이는데요. 이 과일들은 모형이 아닌 본사가 위치한 '이천'에서 가져온 진짜 과일로 토마토 같은 과일은 고객들이 요청하면 하나씩 제공해주시기도 한다고 해요. (정말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어요!)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몬스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셜라이징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장 입구에 준비된 'ALLEY MAP'을 통해 주변에 있는 상점들을 함께 홍보하고, 제품을 콜라보해서 판매하기도 한대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6.8(화)~8.29(일)까지 3개월만 운영한다고 해요. 이번 주에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때요? 6.23(수)~6.26(토)까지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제11회 부산 커피쇼'가 개최된대요. '부산국제식품대전'과 함께 열리는 이번 커피쇼는 커피머신부터, 홈 카페 용품, 인테리어 아이템들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고 해요. 맛있는 디저트도 함께 준비된다고 하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7.2(금)~7.4(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2021 부산 푸드필름페스타'가 개최된대요. 영화와 식품 산업을 융합한 축제로 '비터스위트'(달콤쌉싸름한)를 주제로 다양한 음식과 영화들이 준비되어 지친 삶에 위로를 전달한대요. 6.24(목)~27(일)까지 벡스코에서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가 개최된다고 해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다양한 기업들의 인테리어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인테리어에 관심 있다면 한번 참가해 보세요. 6.15(수)~7.14(수)까지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매력바다 부산 액티비티 할인대전'을 실시하고 있어요. '여기어때'의 모바일 플랫폼에서만 진행되는 기획전을 통해, 요트크루즈, 패들보드, 자전거 투어 등 부산 액티비티의 다양한 상품을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6.12(토)~8.25(수)까지 KT&G 상상마당에서 '상상바캉스 : 써머바이브'가 열리고 있어요. 더위에 지친 관람객과 예술로 소통하고, 슬기롭게 여름을 나기 위해 기획된 이 전시회는 작가들의 추억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로 관람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고 해요. 6.23(수) 오후 7시 30분에 공간 나라에서 '프랑스 영화 살롱뤼미에르'를 개최한대요. 로랑 캉테감독의 <클래스>라는 영화를 시청 후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고 해요. 매달 둘째 넷째 수요일마다 프랑스 영화를 상영한다고 하니 프랑스 영화에 관심 있으시면 한번 확인해보세요. 6.28(월) 부산청년리빙랩 "띵-뚜"에서 '제2회 꿈꾸는 실험실 특강'을 개최한대요.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성공하는 리빙랩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국내 1호 리빙랩인 '퓨처스리빙랩'의 천영환 대표가 강의를 진행한대요. 관심이 있으면 확인해보세요. 6.25(금) 오후 5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가족인형극 '아기 고래 코코의 바다여행' 공연을 개최한다고 해요. 이번 공연은 '별주부전'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교육 동화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해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고 해요. 6.14(월)~9.26(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웨이브 스플래시'를 개최하고 있어요. 심해 체험 VR, 움직이는 전시품 등 볼거리는 물론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관심이 있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5.24(월)~6.25(금)까지 롯데면세점에서 지역청년기업가 육성을 위한 '스타럽스 3기'를 모집한대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엑셀러레이팅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대요. 관심이 있으면 한번 확인해 보세요 6.14(월)에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에 '피란생활박물관'이 문을 열었대요.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다양한 공간별 테마를 나누어 전시했고, 작은 창문을 통해서 들여다 보도록 한 독특한 전시 방법을 통해 관심을 끌고 있대요. 6.14(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영업 제한 시간이 기존 11시에서 12시로 한 시간 늘어났어요. 방문판매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은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되고, 개인 방역도 철저히 챙겨야 해요. 📌 이번 주 내용은 어떠셨나요? 가가가가는 항상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어요 부산의 더 좋은 내용, 알고 싶은 내용을 전해드리는 데 힘쓸게요! 가가가가에 대해 더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에디터와 소통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컬쳐부산을 팔로우 해주세요! 가가가가는 찐부산을 담은 뉴스레터를 매주 금요일 보내드립니다. 가가가가 Copyright © 2021 가가가가, All rights reserved gaga@culturebusan.com 051.714.4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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