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민 후기 100건 이상

✅ 평점 4.0 이상

✅ 프랜차이즈가 아닐 것

* 오늘 컬쳐픽 배달 맛집은 '센텀'으로 배달 가능한 업체에 한정하여 메뉴가 겹치지 않는 4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

🥚알 : 자극적인 음식 좋아해요! 맵고 짜고 달고! 특히 매운 음식+치즈 조합을 사랑해요

🤖노잼봇 : 호불호 없고 싫어하는 음식도 딱히 없어요. 상큼한 걸 좋아해요. 레몬 극호!

🌺할미꽃 : 한식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이에요. 싱겁게 먹는 편이에요.

🚲배짱이 : 전형적인 아재 입맛이에요! 국밥을 사랑하는 국밥러버. 향신료도 좋아해요.

- 한우사골 한돈 국산김치찜 + 백진주밥 2개

💸24,000원 ㅣ 배달비 7,500원 (평균 2000원)

김치찜에서 맛을 좌우하는 건 안에 들어 있는 고기가 아닐까요?

한돈으로 만든 김치찜이라 그런지 고기가 부드럽고 잡내가 안 났어요. 특히 조금씩 들어 있는 비곗살도 물컹하고 비린 맛이 아니라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음식이 어느 한 군데 튀는 맛 없이 잘 조화된 맛이랄까요. 부드러운 고기와 국물이 잘 스며들어 촉촉한 김치는 젖가락으로 주욱 찢으면 결대로 부드럽게 길이 만들어져요. 쎄지 않는 간에 촉촉하게 녹아든 김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두부도 거의 한 모 정도 들어있다고 느낄 만큼 많이 들어있었는데요. 육수 양념이 잘 배어있어요. 이 육수 맛은 깊고 진해서 감칠맛이 매력적이더라고요.

김치찜과 세트인 백진주 공깃밥... 할 말이 정말 많아요. 진주쌀로 만든 백진주 공깃밥 위에는 계란후라이와 옛날 소시지가 올라가 있어요. 사실 밥을 그냥 먹기만 해도 맛있어요. 밥알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단맛이 나거든요. 노잼봇과 알이 극찬을 했어요. 이렇게 윤기 나고 고슬고슬한 밥은 배달음식으로 처음 먹어봐요. 계란후라이는 반숙이라서 노른자를 톡! 터트려 먹으면 더 좋아요.

오징어젓갈과 파래 반찬도 큰 통에 담겨 있어서 놀랐어요. 한 번 먹을 양은 아니고 두 번정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푸짐한 양과 기본 이상 하는 맛이에요. 

촉촉한 김치를 주욱 찢어서 밥에 올리고 노른자를 터트린 반숙 계란 후라이와 함께 먹었어요.

밥 한 그릇이 뚝딱 해치워졌어요. 다음에 주문하게 된다면 밥 추가 꼭 할래요.

- 김밥

요즘 김밥에 참치, 돈가스, 새우, 불고기 등등을 넣어서 다양한 김밥을 만들고 있다면 친정김밥은 스탠더드 김밥 그 자체에요. 특별한 맛이 난다기보단 기본에 충실한 김밥이에요. 오이가 들어있어 어린 시절 소풍 때 들고 갔던 김밥이 생각나기도 해요. 간이 세지 않고 튀는 맛이 없어요.

왕 돈가스는 작게 잘라서 왔어요. 아마 근처 직장인들을 배려한 것 같아요. 이미 썰어진 돈가스가 먹기 편하더라고요. 다만 왕 돈가스의 이름답게 큰 돈가스를 기대했다면 실망하게 될 것 같네요. 돈가스 또한 특별한 맛은 없었는데 기름지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서 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있었어요. 얇은 튀김옷과 고기 때문에 촉촉한 맛 보다는 바삭한 맛이 더 강한 돈가스에요. 소스도 무난하고 돈가스 소스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 매운양념족발

- 날치알 주먹밥(리뷰이벤트)

💸30,000원 ㅣ 배달비 4,000원(지역별)

매운양념이 특이했어요. '맵기'에 초점을 둔 양념이 아닌 '맛'에 초점을 둔 것 같았어요. 인공적이고 속이 쓰린 매운 맛이 아니라, 말 그대로 맛있게 매운맛이었어요. 약간은 매운 떡볶이 소스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매운데 끝 맛이 달달하면서 시원한 맛이랄까? 앙념이 워낙 맛있다 보니 여기에 사리나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겠더라고요.

보통 매운양념족발을 먹게 되면 매운 기름을 먹는 맛이 들 만큼 기름기가 많은 양념족발들도 더러 있는데 반해, 이곳은 그런 느끼함이 전혀 없었어요.

야들야들한 고기가 매력적이에요. 잡내 하나 없이 뻑뻑하지 않은 고기거든요. 정말 부드럽고 촉촉해서 양념 없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어요. 살짝 아쉬웠던 점은 뼈 있는 부위가 좀 많더라고요. 뼈에 붙은 콜라겐을 떼어먹는 재미도 있지만 조금 번거로웠어요.

그리고 떡과 주꾸미, 야채들이 가득 들어있어요. '이 가격에 이정도의 양이라고?' 싶을 정도로 푸짐했어요. 3-4인분 정도 되는 양이였는데 가족들끼리 야식으로 먹으면 딱 좋을 정도에요.

함께 온 막국수는 아무래도 배달이다 보니 조금 뭉쳐 있긴 했어요. 하지만 육수에 잘 풀어서 먹다 보니 시원하고 양념 족발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매운맛을 중화 시켜주거든요. 맵찔이였던 노잼봇은 막국수를 많이 먹었어요. 그리고 양이 어마어마했던 서비스 주먹밥은 밥과 김가루, 날치알 등이 들어간 평범한 주먹밥이었는데도 매운양념족발과 조화가 끝내줘요.

매운양념족발은 밤에 야식으로 먹으면 최고인 메뉴인데 낮에 먹는 것이 조금 아쉬웠네요.

브라운치즈, 레몬소르베, 소금바닐라, 고메앙버터, 뉴욕치즈케익, 순수우유,

패션 후르츠, 엄마는 외계인, 서비스 마카롱 1개

💸20,000원 ㅣ 배달비 2,900원  (15,000원 이상: 2,900원, 12,000~15,000원 미만: 3,300원, 10,000~12,000원 미만: 3,600원, 8,000~10,000원 미만: 3,900원)

6.11(금)~20(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부산 최대 문화예술축제인 '부산국제연극제'가 개최된대요. 

한밤중에 벌어지는 도둑들과 집주인 간의 대결을 태권도와 같은 동양 무술로 코믹하게 풀어낸 '점프' 공연으로 막을 여는 이번 국제연극제는 국내 팀뿐 아니라, 벨기에, 미국 등 9개국의 연극팀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해요. 벨기에와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초청한 작품이나, 세계 각국의 유명한 거리극,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바탕으로한 작품 등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고, '다이내믹 스트릿'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경연까지 진행한다고 해요. 

코로나19로 인해 부산 거리 곳곳에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프라인 공연으로 그치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함께 생중계를 진행하여 사람들이 보다 쉽게 연극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한대요. 

부산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 부산연극제에서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건 어때요? 

6.1(화)부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이 한 달 조기 개장을 한다고 해요 다만 6월 한 달은 파라솔이나 시설물들은 운영하지 않는 '안전개장'의 형식으로 개장한다고 해요. 

6.5(토)~6.6(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에서 '매직컨벤션'을 개최한대요. 신예 마술사들은 물론, 세계적인 마술사들도 참여하여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오직 YES24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대요.

10월에 개최 예정인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티켓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대요. 6월 한 달간 선착순으로 정가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대요. 관심이 있다면 확인해 보세요. 

5.31(월)부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얼리 썸캉스 패키지'를 판매한대요. 다양한 구성으로 맛있는 음식과 색다른 액티비티, 야외 풀장까지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되었대요. 

5.31(월)부터 CGV 센텀시티점에 '스트레스리스 시네마'가 개관되었다고 해요. 전 좌석을 리클라이너 제품으로 배치하여 안락한 영화 관람이 가능하대요. '상상 이상의 편안함'을 한 번 느껴보세요.

6.1(화)부터 에어부산이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늘 위의 펫스토랑'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에어부산 카운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만 보여주면 반려동물 키트를 제공한대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6.1(화)부터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이용해 기부할 수 있는 '동백드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해요. 앱에 접속 후 사연을 읽고 대상을 선택, 기부하기를 누르면 된다고 해요. 연말정산 시 기부금 혜택도 주어진대요!

5.31(월)~6.13(일)까지 2주간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오후 11시까지 1시간 늘어난대요,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여전히 유지되니 개인 방역은 꼭 철저히 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