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산은 2019년부터 부산, 울산지역 항만과, 공기업, 시민들로부터 폐플라스틱을 모아 멸종 위기 바다생물을 지키는 활동을 해온 곳이에요.

그래서 멸종 위기 바다생물 인형을 비롯해 침구류, 티셔츠 등 다양한 물건이 있어요.

특히 바다생물 인형은 업사이클링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이에요.

수거된 플라스틱을 파쇄해 플레이크와 업사이클 솜을 제조해서 바다생물 인형을 만든대요.

버려지는 쓰레기에 불과했던 플라스틱이 가치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되는 거죠.

이번 주 주제로 제로 웨이스트샵<천연제작소>, 친환경 세탁소 <광안세탁소>, 업사이클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우시산>등의 매장에 방문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지구를 지키는 법은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에서 시작되는 게 아니란 걸 알았어요. 일상 속 무심코 쓰이고 쉽게 버려졌던 것들을 조금씩 바꿔가려는 노력들이 지구를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드는 거죠.

내가 우리가 되고, 우리가 모두가 되는 그날, 지구는 조금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기장군 대표 특산물인 10~15cm 대멸치를 알리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 축제였는데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로 매년 100만 명이 방문하는 축제를 취소했대요.